아내가 회사에서 직원이 빵을 사 왔다며 한입 먹어보고는 꼭 가봐야 하겠다고 한 곳...
<블랑제리 춘천>입니다.
베이커리도 같이 하는 카페의 직원들인데 그 직원들이 사가지고 맛있다고 한 곳입니다.
도저히 저도 궁금해서 방문해보았습니다.
블랑제리 춘천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김유정로 1852-11 블랑제리 춘천
- 연락처 : 0507-1382-2778
- 영업시간 : 매일 11:00~22:00 (21:40 라스트오더)
블랑제리 춘천 미리보기
1. 외관
블랑제리 춘천은 지어진 지 얼마 되지 않은 깨끗한 건물입니다.
날 좋은 날에는 테라스에서 먹을 수도 있겠네요!!
저희가 간 날은 낮 온도 -1까지 떨어진 추위에 밖에서는 도저히 못겠어서 안으로 들어갔답니다.
네비에 주소를 찍고 쭉 들어오게 되면 이렇게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약 40대 정도 주차를 할 수 있으니 여유 있게 주차를 하실 수 있습니다.
2. 내부
내부에 들어가게 되면 깔끔한 타일과 인테리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카운터도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쓰신 것 같습니다.
카운터 뒤 쪽으로는 빵을 만드는 주방인 것 같습니다. 가끔씩 보이는 빵 만드시는 분들이 복장도 깔끔해서 위생도 신경 쓰신 것 같아 보였습니다.
카페 중앙에는 여러 가지 빵이 이렇게 쭉 나열되어 있습니다.
빵 종류가 너무 여러 가지라 먹고 싶은 게 한두 가지가 아니었답니다.
3. 빵 종류
블랑제리 춘천의 대표 메뉴인 <크루아상>입니다.
르빵 크루아상 챔피언십이라는 대회에서 준우승을 하셨다고 합니다!! 크루아상 만드는 대회가 있다니 신기합니다.
준우승을 하신 분이 만드셨다고 하니 안 먹어볼 수는 없었습니다.
또한 블루리본에도 선정된 곳입니다!
<클래식 팡도르>
시즌 스페셜 메뉴인 빵입니다. 새해가 돼서 만드신 메뉴인 것 같습니다.
겨울의 눈을 표현한 흰 가루와 새해 복 많으라는 福을 장식으로 해놓았네요.
<후르츠 페스츄리>
페스츄리 위에 딸기가 올라간 빵입니다.
페스츄리 만으로도 맛있는데 크림과 딸기가 올라가 있어 연말연시 분위기가 더욱 나는 빵입니다.
<연탄식빵>
처음에 보자마자 놀랐습니다. 이게 빵이라고...?
진짜 연탄같이 생겨
가지고 저는 손이 안 갔습니다만 시즌 강츄 메뉴라고 하니 도전해 볼 만도 합니다 ㅎㅎ
<클래식 빅토리아 케이크>
너무 먹음직스러운 케이크입니다.
딸기 시즌 메뉴라고 하니 커피와 드시면 맛있을 것 같습니다.
<소숑오뽐므>
리얼 수제 애플파이입니다. 한번 베어 물면 멈출 수 없는 하이엔드 애플파이라고 하네요.
베이글, 에그타르트, 쿠키 등 다양한 빵들도 있어요!!
우리가 먹은 메뉴
저희는 점심을 먹고 온 상태여서 꼭 먹어보고 싶은 빵 종류 3가지만 추려서 트레이에 담아보았습니다.
대표 메뉴인 크루아상, 잠봉뵈르 베이글, 후르츠 페스츄리,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였습니다.
크루와상 정말 미쳤습니다...
먹어보니 찍은 사진이 없습니다.. 먹는데 정신이 팔렸습니다.
바삭바삭하고 약간의 단맛이 나는데 점심을 안 먹었다면 10개도 먹을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대회 준우승을 한 분의 크루아상이라니..
크루아상만 먹으러 와도 충분한 곳이었습니다.
겹겹이 쌓은 페스츄리는 바삭하고 크림과 딸기와 동시에 한입 하면 너무 달지도 않은 맛입니다.
개인적으로 생크림 없는 페스츄리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아내의 픽인 잠봉뵈르 베이글입니다.
제 입맛에는 안 맞는 느끼한 베이글이었습니다.
그래서였나요.. 커피가 좀 썼는데 오히려 좋았습니다.
아내는 잘 먹더군요.
개인적인 총평
- 크루아상 덕후라면 그 하나만 봐서라도 올 만한 곳입니다. 강추!!
-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쓴 맛이 너무 났습니다. 빵에 몰빵한 느낌이었습니다.
- 빵 종류가 많아 다 먹지 못하니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은 카페였습니다.
- 날씨가 따뜻해질 때 야외테라스에서 반려견과 함께 또 방문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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