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맛집)스시장 - 특별한 날 더 특별해지는 오마카세 식당!!

작년 1월에는 제가 결혼한 달입니다. 결혼한 지 벌써 1년이 되었습니다.
처음 결혼기념일이라 여행을 가고 싶었지만 춘천에 있기로 결정..
그렇다면 결혼기념일이니 비싸고 맛난 거나 먹어보자! 하고 찾은 스시장입니다.

목차

스시장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가연길 11-1 (스시장)
• 주차장 주소 : 가연길 13 
• 영업시간 : 월~금 12:00~20:30 (15:00~18:00 브레이크 타임)
                    토      11:30~20:30 (13:00~18:00 브레이크 타임)
                    일      휴무 

스시장 예약방법, 외부, 내부

<예약 및 외부>

스시장 외부 모습

예약은 전화로만 진행하시는 것 같습니다. 좌석이 9석밖에 없으므로 특별한 날이신 분들은 미리미리 예약을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저희는 18시에 예약을 하고 10분 전에 도착하였습니다.

불과 몇 주 전만 해도 18시면 해가 다 떨어져 어둑어둑했었는데 해가 참 많이 길어졌네요.

외부 분위기는 일본 식당처럼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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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내부는 그리 넓지 않고 좌석이 9석 정도 있고 바형으로 되어있습니다. 저희 타임에는 다 차버렸고, 대부분 연인이나 부부였네요.

좌석이 좁아서 답답할 줄 알고 앉았는데 생각보다 옆사람과 적당한 간격이 있어서 신경이 쓰이지 않았습니다.

준비하고 있는 사장님

저희가 10분 전에 도착했는데 사장님이 준비를 하고 계셨습니다.

흰 옷에 흰 모자라니.. 일본 현지 장인 포스가 느껴졌습니다. 

순식간에 버스 타고 일본에 여행 온 느낌이었습니다.

자리에 안내해 주시고 준비하시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으니 위생적이고 아주 침착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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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장 메뉴 코스, 가격

1. 가격

• 점심 코스 : 35,000원
• 저녁 코스 : 8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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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메뉴

저희는 저녁코스를 먹었기 때문에 점심코스는 뭐가 나오는지 모릅니다.

저녁코스 위주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름을 모르겠습니다.

문어, 멍게, 해초, 오이 등이 들어있는 음식인데, 한번 딱 먹으니 새콤하니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숟가락에 하나씩 올려서 한 번에 드시면 입맛을 확 돋고와 줍니다.

새콤한 것을 싫어하시면 불호일 수 있겠습니다.

광어회

모두가 좋아하는 광어회입니다. 특이하게도 소금을 찍어서 먹어보라고 하시더라고요!

와사비와 소금을 찍어먹으니 맛있었습니다.

후토마키

참치가 들어간 후토마키입니다. 김밥같이 생긴 이 녀석은 참치와 쪽파 등이 들어있고, 김으로 말은 음식입니다.

마지막에 오일을 발라주시는데, 트러플 오일인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트러플 오일 먹어보지는 않았는데 그런 것 같습니다. 

양 옆의 꼭다리는 저희 부부에도 왔습니다. 

한 입에 넣으니 너무 행복합니다.

아귀간

아내가 극혐한 아귀 간에 무조림이 올라가 있었습니다.

저는 무조림과 와사비와 함께 아귀 간을 먹었는데 간이 너무 부드러웠습니다.

비릿한 맛이 났지만 원래 이런가 보다 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와사비 없으면 힘들 거 같습니다.

전복내장구이

전복내장으로 만든 소스에 전복구이입니다.

잘 익혀진 전복을 내장소스에 푹 찍어서 먹으니 너무나도 환상이었습니다.

전복을 먼저 먹고 남은 내장소스에 밥을 비벼서 드시면 완벽합니다!

맑은송이조갯국

송이버섯과 함께 국물을 먹으니 너무나도 송이향이 향긋합니다.

송이가 이런 향을 내다니 비싼 이유를 알겠습니다.

또 먹고 싶은 송이..

하이볼과 맥주

하이볼과 산토리 생맥주인데 아귀간 먹고 조금 느끼해져서 술이 생각나서 시켰습니다.

메뉴판 달라고 하면 주시니 메뉴판을 보시고 원하시는 술을 시키시면 됩니다.

사케들도 많이 있으니 좋아하시면 시켜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단새우 등 초밥

이제 여러 가지 초밥이 나옵니다. 한번 드셔보시고 밥양을 조절하실 수 있습니다.

사장님에게 말씀하세요!

장어구이

맑은 송이조갯국 다음에는 미소된장국이 나오고 바로 장어구이가 나옵니다.

생강과 함께 양념이 된 장어구이를 먹으니 입에서 사르르 녹으면서 웃음이 지어집니다.

참치 한치 등 초밥

참치초밥과 한치 초밥입니다. 한치 사진이 왜 저렇게 나왔지.. 흰색이었던 거 같습니다.

참치 사르륵 녹습니다. 원픽 초밥!!

고등어초밥

고등어를 토치로 막 구워주시는데 좀 더 자세히 보고 싶었지만 도마로 가리셨습니다.

위험할까 봐 그러신 것 같아요. 손으로 잡으라고 해서 잡자마자 찍고 입으로 넣었습니다.

고등어 위에 저 생강이 킥입니다. 생강이라고 해서 막 맵지도 않고 적당해서 고등어의 비릿함을 잡아주더라고요!

아귀 튀김

아귀살 튀김입니다. 순살 아니라 뼈가 있어서 잘 발라드셔야 합니다.

바삭바삭 맛있습니다.

성게알초밥

일본에서 이 성게알초밥을 먹고 하루종일 속이 안 좋았습니다. 톡톡 터지는 게 너무 식감이 이상하고 그랬습니다.

그 생각에 망설였지만 한 입에 넣었더니 일본에서 먹었던 초밥과 비슷한 맛이 납니다.

아 이거 원래 이런 거구나..

아내와 저는 먹고 술을 마십니다.

미니우동

칼국수 같은 면이 들어간 우동입니다. 딱 한 젓가락 나와서 맛만 보기에 좋습니다.!

저는 국물까지 원샷!

디저트

마지막 디저트입니다. 딸기와 양갱이 나왔습니다. 다른 블로그 보니 제철 과일이 나오더라고요. 계절마다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저 딸기 한입 먹은 순간 여태까지 먹었던 딸기가 맞나 싶을 정도로 달았습니다.

꼭지 떼고 설탕물에 잠깐 놔둔 것 같이 달았습니다. 하나 또 먹고 싶었습니다 ㅠㅠ

아내는 너무 달아서 양갱을 싫어하는데 시중양갱이 아니라 적당히 달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개인적인 총평

• 특별한 날이나 회사 부서 9명 정도 모여서 회식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 오마카세는 처음 먹어봤는데 직접 만드시는 모습을 보니 보는 즐거움도 있었습니다.
• 사장님께서 좀 더 자신 있게 설명을 해주셨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 가성비보단 그 가격에 맞는 것 같습니다.
• 2월부터는 저녁 코스가 10만 원으로 오른다고 합니다. 아직도 못 가보신 분들은 서둘러야겠습니다.

개인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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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ho | 인포크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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